「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호 전복사고와 관련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실종자 수색과 유가족 지원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서해호 전복사고와 관련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사고 대응 현황과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해호는 12월 30일 충남 서산시 고파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전복되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해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강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각 관계기관에 수색 작업에 철저히 임하고,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강 장관은 “엄중한 태세를 유지하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수색 작업에 전념하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편의를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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