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착륙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국토부, 사고 수습 총력 대응
국토부는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후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오전 10시 10분에는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탑승자는 승객 175명(태국인 2명 포함)과 승무원 6명으로, 사상자 수는 계속 파악 중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조와 수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항공사와 공항에 안전운항 대책을 지시하며, 이번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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