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서울시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025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에서 시민 참여형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LED 팔찌 퍼포먼스와 자정의 태양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자정의 태양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보신각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LED 팔찌를 착용해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함께 떠오르는 특별한 장관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3번의 타종은 사회에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사전 공연에서는 이날치, 악단광칠, 잠비나이 등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대가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K-팝 밴드들이 축하공연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울시는 교통과 의료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종각역은 행사 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과 버스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현장에는 의료 부스와 한파 쉼터가 설치돼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유튜브 ‘서울시’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9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