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통합 플랫폼으로 간편 확인 및 납부 가능 - 2024년 12월 24일부터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 통합 서비스 제공 -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납부 편의성 대폭 강화 - 국토부, “이용자 불편 최소화 위해 지속적 개선”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4-12-24 11:31:48
기사수정

국토교통부는 12월 24일부터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의 미납 통행료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4일부터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의 미납 통행료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이용자의 미납 통행료 확인과 납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12월 24일부터 통합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개별 운영사 누리집이나 유선 확인을 통해 복잡하게 처리해야 했으나, 이제는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해진다.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인천대교, 서울-춘천, 부산-울산 등)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www.hipass.co.kr) 및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미납 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일반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여 납부 편의성을 높였다.

 

23개 민자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977km에 달하며,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등이 있다. 이들 노선의 운영사와 연계하여 통행료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개선 조치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플랫폼 이용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누리집이나 앱에 접속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택한 결제 수단으로 납부를 완료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민자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대중교통과 도로 이용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9266
  • 기사등록 2024-12-24 11:31: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