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14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새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다니엘은 "진짜 저희에요"라며 계정을 인증했고, 하니는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이들의 첫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겼다.
특히 멤버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만둣국, 삼계탕 등을 선결제 형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한국이 되게 춥지 않으냐"며 "따뜻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응원봉만 있으면 아티스트 구분 없이 누구나 '버니즈' 이름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새 계정 개설은 지난달 29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첫 독자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를 주장하며 멤버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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