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최명숙, 이하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성북구청과 연계협력해 아동 주도 창의예술체험활동을 통한 권역 내 돌봄기관 이용 아동들의 예술적 표현 능력 강화를 위해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함께하는 제2회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이하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을 지난 12월 7일(토) 서울진각문화전승원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 단체 사진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은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성북구청이 공동 주최·주관해 진행했다.
이번 아동문화예술페스티벌은 성북·동대문 권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를 통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외 8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36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8개소, 성북·동대문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총 11개의 기관에서 146명의 참여 아동들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에 걸쳐 각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연습한 실력을 발표했다.
이번 아동문화예술폐스티벌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아동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 및 또래 관계 향상, 문화예술 감수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성북·동대문구의 여러 돌봄 기관의 협력으로 가족 내 전 세대가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기도 했다.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최명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적 돌봄을 선도해 아동이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북·동대문권 아동들이 성장 발전하는 문화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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