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오는 13일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된다.
오는 13일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된다.
13일 오전 10시 반 서대구역 광장에서 경과보고 및 내빈 축사, 개통기념 세리머니 등 개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상훈·권영진·구자근·정희용·강명구·우재준·조지연 의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대경선은 8개 역(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대경선 간 광역 환승이 확대 시행된다.
대경선 개통과 광역 환승 시행은 대중교통의 이동 편의성 확대 및 교통비 절감으로 대구·경북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대구역이 위치한 대구 서구는 ▲경부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신공항철도 ▲대경선까지 5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철도 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시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게 될 예정이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어지러운 정국이지만 민생을 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이 대구·경북 통합발전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성취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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