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는 자원봉사관리 직무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부터 착수한 ‘자원봉사관리 NCS 개발’은 12월 4일 고용노동부의 7개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확정·고시를 통해 공식화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자원봉사관리 직무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이나 자격 검정, 기업의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자원봉사관리 NCS 개발 대표기관으로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학회와 컨소시엄으로 18명의 산업계, 교육계, 자격 전문가들과 함께 7개월간 개발과정을 진행했으며, 산업체 현장 인터뷰, 교육훈련계 자문, 국민의견 수렴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완료했다.
자원봉사 분야에선 국내 최초로 NCS가 개발됐으며, 전문성을 갖고 일하고 있는 전국의 15만여 자원봉사관리 종사자의 직무를 표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개발 결과, 자원봉사관리에 대한 총 14개의 능력단위와 42개의 능력단위 요소, 134개의 수행 준거를 개발했으며 그중 3개의 능력단위는 유사한 직무의 기존 능력단위를 활용해 개발 과정에 효율성을 높여 달라진 2024 NCS 개발의 좋은 사례가 됐다.
이번 NCS 개발은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과 함께 자원봉사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공공기관 및 비영리 영역의 자원봉사 관리 채용 및 승진, 훈련 과정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정연욱 회장은 “자원봉사계가 힘을 합쳐 개발된 자원봉사관리 NCS를 통해 자원봉사관리자의 사회적 위상이 정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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