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를 평가하며 후반기 민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11일 국정성과 보고회에서 "후반전은 민생이 최우선"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을 다짐했다.
한 대표는 11일 국민의힘·정부 합동 국정성과 보고회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미일 공조 구축, 법치주의 확립, 원전산업 부활 등이 역사적 평가를 받을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해 "단순한 양자 관계 개선이 아닌 한미일 공조로 이어진 대단한 성과"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한민국이 자신 있게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원전산업 부활과 관련해서는 "체코 원전 수주는 지난 2년 반 동안 원전 산업 생태계를 조직적으로 되살린 결과"라며 "AI 시대를 대비한 전력 확충의 핵심인 원자력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과제였지만 오늘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당과 정부가 함께 의료개혁의 결실을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후반기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남은 2년 반 임기를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는데 100% 공감한다"며 "물가안정, 경제안정, 복지확대,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당은 민심을 따라 변화와 쇄신함으로써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변화와 쇄신으로 나가 남은 2년 반 승리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8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