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 원, 영업이익 9.18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 원, 영업이익 9.18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기록으로, 이전 최대치는 2022년 1분기의 77.78조 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26조 원 감소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매출 29.27조 원, 영업이익 3.86조 원을 기록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서버용 SSD 등 고사양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재고평가손 환입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의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파운드리 부문은 모바일 및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5나노 이하 첨단 공정 수주를 확보하며 2나노 GAA 양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 44.99조 원, 영업이익 3.37조 원을 기록했다. MX(Mobile eXperience) 부문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와 S 시리즈 등 고사양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이익률을 달성했다.
네트워크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VD(Visual Display)와 생활가전은 각각 Neo QLED와 비스포크 AI 신제품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 하만은 오디오 제품 판매 증가로 전 분기 대비 0.36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메모리 판매 확대와 AI 연계 제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DS 부문은 HBM3E 판매 확대와 32Gb DDR5 제품군 확장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며, DX 부문은 연말 성수기 시장을 겨냥해 갤럭시 Z 폴드6, 플립6 등 AI 탑재 스마트폰을 앞세워 플래그십 매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첨단공정 기반의 고사양 메모리와 HBM, DDR5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DX 부문은 갤럭시 AI 및 XR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AI 홈과 헬스케어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