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태풍 링링' 북상으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연기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태풍 링링’의 북상 예보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했다.
그러다 오전 10시경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대식을 연기하고, 다가오는 전국체전 관련 행사와 연계해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행사를 기다려온 자원봉사자 및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향후 일정을 조정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의미있는 발대식이 다시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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