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시가 베트남 대표 도시 호치민에서 '걷기 좋은 서울'의 도보 관광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호치민 주요 관광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단독으로 ‘서울 도보해설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의 구석구석 주요 명소를 걸으며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알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계절관광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인의 성향을 고려해, 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도보해설관광코스 3개 부스와 정보안내 부스를 구성하고, 서울 순례길 BI와 경복궁 조형물 등을 배치해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여행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한복입기, 낙산을 배경으로 실제 낙엽 밟아보기, 수문장이 서 있는 경복궁 포토월에서 사진 찍기 등을 통해 서울관광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걸을 수 있는 「서울 순례길」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올해로 교황청 공식인증 1주년을 맞이한 만큼, 부스를 방문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축하 영상 이벤트와 함께 현지에서 서울 순례길 코스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10월부터 문화관광해설을 베트남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도보해설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 방문하는 베트남인들이 실제 모국어로 도보해설관광을 할 수 있어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이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베트남 관광객이 서울의 구석구석 걸으며 체험 관광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고품격 무료 공공서비스인 도보해설관광의 혜택을 알고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