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시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하반기 교육을 실시 중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소음교육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은 단순한 층간소음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이해하고, 흥미로운 교구들을 활용하여 스스로 생활 속에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5월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7월까지 1,098명을 대상으로 84회 교육을 마쳤다.
교육을 받은 중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 층간소음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소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수업이었다. 앞으로 아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소음 문제를 공동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소리가 아닌 소음은 공해가 됨을 이해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찾아가는 소음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소음에 대해 이해하고, 소음 줄이기를 실천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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