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함유량을 초과하는 등 불법으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1기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오는 29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 강화 .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함유량을 초과하는 등 불법으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1기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을 출범한다. (사진 = 환경부 제공)
이번에 출범하는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불법으로 유통 중인 어린이용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표시 인증 심사 경력을 갖춘 15명으로 구성됐다.
감시원들은 매년 환경부가 수행하는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환경보건법’ 상 위반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거나 유통되는지를 감시할 예정이다.
‘환경보건법’ 상 위반제품은 주로 노닐페놀 등 어린이용품에 사용이 제한된 유해화학물질의 함유량을 초과하거나 함유량을 거짓 또는 표시하지 않는 경우다.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불법적인 판매·유통이 의심되는 어린이용품을 적발한 경우, 이를 유역환경청에 신고하고, 해당 환경청은 ‘환경보건법’ 상 위반용품에 대해 판매중지 등 행정처분 조치하여 환경오염 민감계층인 어린이의 건강보호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들 감시단은 불법 어린이용품 판매·유통 근절을 위한 정책도 제안하고 어린이용품 제작·판매사의 요청사항 등 시장여론도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위해성 기준을 초과하는 등 위해우려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유통되지 않도록 올해도 어린이용품 5천개를 수거하여 환경유해인자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이번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이 구성·운영됨으로써 어린이용품 시장의 감시가 강화되어 어린이 환경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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