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컴퓨터그래픽 분야 구직자와 CG 전문기업 간 일자리 알선을 위한 ‘2019년 컴퓨터그래픽 채용 캠프’를 이달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교 HRD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CG 리크루팅 캠프’는 CG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1박 2일간 CG 관련 전문과제 수행을 통해 자신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CG 전문기업 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과업수행에 대해 지도하고 자사에 맞는 예비 채용 대상자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행사다.
지난해에는 참가자 80명 중 총 25명이 CG 전문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당장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습득하는 등 참가한 구직자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미리 참여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채용 분야를 선정했고,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공개 모집하여 신청한 75명 중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최종 참가자로 60명을 선발했다.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크게 흥행했던 영화 ‘신과 함께’의 CG 제작을 담당했던 ‘덱스터 스튜디오’, ‘명량’의 CG를 맡았던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 2019년 최고의 흥행작 ‘극한직업’의 ‘코코아비전’ 등 국내 대표 CG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CG 리크루팅 캠프는 유능한 청년인재를 원하는 CG기업과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기초가 되는 CG 분야 일자리 매칭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인 실감콘텐츠의 활성화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지속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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