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올 2분기(4-6월) 동안 국내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이를 회수할 때 떼이는 비중이 줄었다는 애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말, 즉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파악됐다. 이는 전분기말의 0.98%에 견줘 0.07%포인트 폭 내렸다. 전년 동기의 1.06%에 비해서는 0.15%포인트 떨어졌다.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총 규모는 17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5.5%)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5조5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8.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계여신 1조8000억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순이었다.
2분기 중 은행권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자료=금융감독원)
2분기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5.0%로 전분기말의 100.8%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 102.6%에 비해서는 2.4%포인트 올랐다.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의 3조3000억원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보면 기업여신이 1.32%로 전분기말 1.43% 대비 0.11%포인트, 전년동기 1.75% 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전년 동기의0.24%에 비해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의 부실채권비율은 1.38%로 전분기말(1.34%) 대비 0.04%포인트, 전년 동기(1.33%)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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