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전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은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월부터 15개 지자체와 함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전국 인프라망을 가진 우체국 인적네트워크(집배원)를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는 함께 협업하여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힘을 모으고,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15개 지자체를 시범 지자체로 선정했다.
15개 지자체는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하여 1주~4주 단위로(지자체별 탄력적 운영) 물품을 배송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이를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배달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품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확인으로 고독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국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것”이라며 “행안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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