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산림청은 글로벌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제14회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은 글로벌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제14회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 산림청 제공)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1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과 지도교사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하는 올해 전국대회는 ‘숲으로 그린 지구, 너와 내가 함께 그린 지구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숲·생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첫째 날에는 숲에서 자연물을 관찰하면서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무선 투표기를 이용해 산림지식 등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돕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수목원관리원 등에서 각종 산림교육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산림일자리를 소개한다.
이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을 견학하며 항일 독립운동사를 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 시범이 마련된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린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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