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프랑스 한류팬 90여 명이 8월 초 K-팝을 활용한 장기체류형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프랑스 현지의 하계 휴가 및 방학 기간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K-팝 공연 연계 상품이다.
프랑스 한류팬 90여 명이 8월 초 K-팝을 활용한 장기체류형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참가자들 대부분은 10~20대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평소 K-팝과 한국문화에 매우 관심이 높은 층이다.
통상 한국을 찾는 프랑스 관광객들의 평균 체재기간이 11.2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20일 짜리 방한상품은 대단히 주목할 만하다.
한국관광공사는 6일 공사 K-스타일허브에서 이들 방한객들에게 한복 입기, 한식 만들기, 보자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청와대 사랑채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BTS의 열풍이 전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한류에 대한 관심이 방한 관광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해외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인기 높은 한류 콘텐츠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지역 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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