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콘텐츠 글로벌 제작역량 제고 등을 위해 ‘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사 현지 연수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한국어 방송사 현황. 2018년 말 기준.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연수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며 해외 한국어 방송사 가운데 북미지역 15개 한국어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제작 분야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방송제작 TV분야에서는 2019 소셜미디어와 콘텐츠, 스마트폰 동영상 기획·제작·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 등의 이론·실습 교육과정을, 방송제작 라디오 분야에서는 라디오 매체 특성 분석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망을 이용한 송출방법 소개·시연·사례분석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또 해외 한국어방송 콘텐츠 제작지원작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제작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말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연수’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국내 방송사와 해외 한국어 방송사간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방송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제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750만 해외동포들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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