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정권심판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염태영 후보가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염태영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정조대왕의 혁신 DNA를 가진 수원특례시를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도약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염 후보는 “‘못 살겠다 심판하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에 회초리를 들고, 민생 회복의 전기를 만드는 선거”라며 “그 중심에 수원이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도록 위대한 수원시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는 시민들마다 ‘요즘 정말 참 힘들다’고 말씀하신다”며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들 곁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민생을 회복하고, 검찰독재를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염태영 후보는 지난달 28일 국회 소통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후보는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과 1개구 신설, ▲지하철 권선곡선역 신설, 오산-용인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권선-강남 자동차, 지하철 30분 시대 개막, ▲군공항 고도 제한 즉시 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유치, ▲영통지구 노후계획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염태영 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과제담당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미래산업의 꽃인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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