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중국해 북쪽을 거쳐 일본 남부지방까지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경, 중국 중부에서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상층의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고, 상층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고, 이 영향으로 10일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 될 예정이다.
10일 밤 예상 기압계와 장마전선 위치. (사진 = 기상청 제공)
특히,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북동쪽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북동풍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10일 밤~11일 오전,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서는 지형을 따라 바람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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