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정기음악회 개최 사진 .(사진 = 현충원 제공)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호국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연 4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정기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랑하는 나의조국”을 주제로 진행되며 선열들의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별히 6·25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했던 격동의 시대상황과 잘 어우러진 음악뿐만 아니라, 추억의 얼굴, 감사의 얼굴, 그리운 얼굴을 기억 하고자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보는 공연을 마련했다.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교향악단 90인조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대 및 협연자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 송호찬 소령의 지휘로,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국방부 중창단 등이 참여해 호국정신을 주제로 웅장한 선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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