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태극전사 우승 기원 야외 응원전 포스터. (사진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9 FIFA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결승전 야외 응원전이 오는 15일 오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펼쳐진다.
이번 야외 응원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U-20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응원 장소인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있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에게는 색다른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응원전 시작에 앞서 15일 오후 9시부터 축구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맨발의 꿈’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11시에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타악그룹 ‘좋은 친구들’의 공연 등 즐겁고 흥겨운 공연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대형 전광판에서 2019 FIFA U-20 결승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교통, 치안과 구급 등 분야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을 가득 채운 전주시민들과 전주한옥마을 여행객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열기가 폴란드에서 뛰는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우승 염원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으로 국민이 대동단결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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