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19년 ‘Y.E.S 꿈드림 축제’가 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틀 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첫 전국 규모의 체육문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경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과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Youth, Enjoy, Sports”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꿈드림 청소년단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 기획, 축제운영,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자기주도 활동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 ‘Youth’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 등 관심분야에 참여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성공과정을 강연하는‘나의 도전기’, 청소년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모의창업 공간,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 ‘Enjoy’는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구역별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장기자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끼를 뽐내고, 외부기관과 연계한 정보체험 공간을 운영해 정보제공 및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마지막 주제 ‘Sports’는 꿈드림 센터 실무자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종목별 팀 대항전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민·관 기관이 동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폐막식 및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안전협회에서는 응급구조 체험활동, 대한스포츠비행드론협회에서는 드론 체험공간, 한국교육개발원은 포토존, 교육부에서는 진로체험버스를 지원하고, 이마트와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청소년들의 간식과 음료를 후원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또래들과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더 많은 가능성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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