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저자 특별 강연 나는 그들과 함께 변하고 있는가 홍보 포스터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세대 이해를 위한 ‘나는 그들과 함께 변하고 있는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은 청년세대 탐구서이자 베스트셀러인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이 맡는다. 임홍택은 특강에서 청년세대의 특징이 형성된 시대적 배경, 세대 이슈 등 청년세대와의 공감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임홍택은 저서에서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의 창조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포용력 있고 열린 자세로 그들과 적극적으로 만날 때에만, 젊은 세대에 대한 모든 편향된 평가와 논의들이 사라질 것이다. 세대론은 그렇게 세대 간의 포용력 있는 공감대를 만드는 데 쓰여야 한다’라고 했다.
청년 대상 사업을 추진 중인 공공, 민간 기관 담당자들, 청년 세대와 협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특강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기준, 질서, 가치를 전해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은 23일 오후 6시까지 청년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3년 ‘서울특별시 청년기본조례’를 기반으로 문을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위한 청년의 생활, 문화, 자산 플랫폼’으로서 사업을 추진 중인 청년허브는 앞으로도 청년당사자들과 청년활동단체들이 보다 폭넓게 사회 각계각층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과 워크숍, 공론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년허브 협력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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