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내대표의 유력한 후보는 지역 3선 중진의원인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세 의원이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전체 의원 128명 중 과반에 해당하는 65표를 획득해야 한다.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상위 2명의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중진의원들 셋이 나온 만큼 한 번에 과반의 득표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부산 지역 순회에 나서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규탄 순회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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