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심혈관계 긴급 시술을 받았다.
국회의장실은 30일 “문 의장이 긴급 시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중에 있다”며 “당초 수술을 준비했던 부분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향후 경과와 상태를 고려해 추후 일정을 잡기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지난 24일 자유한국당의 집단 항의 방문 후 쇼크증세를 일으켜 국회 의무실을 찾았다. 이후 의무진 소견에 따라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지만, 지난 26일 건강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편, 문 의장은 2~3일 더 입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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