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사고 및 임시제방 현장을 살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사고 및 임시제방 현장을 살폈다.
원 장관은 제방의 축조 상태, 배수 상황과 하천이 범람하여 지하차도로 유입된 경위 등 침수 사고에 대한 재난안전을 재차 확인·점검하고, 빠른 수습과 함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원 장관은 전날인 16일에도 폴란드에서 귀국 직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송 사고 현장을 찾았으며, 이후 다음날 새벽부터 침수 사고 현장을 재차 방문하고 밤새 비상대기하면서 사고 현장을 지켰다.
원 장관은 침수사고 현장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군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원 장관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매우 참담한 심정이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직까지 유해를 찾지 못한 분들도 계신 만큼 현장 수습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정부가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하여 피해자 유가족 분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침수사고에 대해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할 것”이라면서, “대규모 인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은 작은 것 하나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만큼 우리 정부의 여러 감찰 수단들을 동원하여 철저한 조사를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밝혀진 사고 책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문책하고,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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