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일반대합실에서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Fly Away」 3D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일반대합실 내 `Fly Away` 미디어아트 표출장면
이번에 전시하는 「Fly Away」 미디어아트는 ‘비행기’와 ‘춤을 추는 듯한 파도’라는 소재를 이용해 여름 휴가철 여행을 앞둔 고객들의 상상을 더해주는 김포공항만의 시그니처 작품으로, 공사는 시즌별 테마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다채로운 3D 실감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실감형 미디어아트는 아나몰픽 기법이 적용돼 영상을 바라보는 위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일루전 착시현상을 통해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항공기가 마치 영상 밖으로 튀어나올 듯이 이륙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항공기 탑승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설렘과 즐거운 기다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에서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항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터미널 내 ‘테마가 있는 음악서비스’, ‘시그니처 향기서비스’, 공항 문화의 날 ‘이륙위크(26week)’ 운영 등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통해 공항의 공간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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