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를 중심으로 기술·문화융합 기업과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문화융합센터는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예술 등 기술·산업 간 융합을 지원하고자 2018년 4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설립됐다.
첫째, ICT-문화융합센터 내 기업 입주 공간을 확대하고 ICT-문화융합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 총 10개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30일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33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면서, 전문기관 법률·회계·경영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역량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둘째, 가상증강현실, 3차원,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가 적용된 융합 콘텐츠 제작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ICT-문화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약 4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성과물이 실제 활용되어 ICT 융합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수요처 확보 및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점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영상스튜디오, 음향스튜디오, 공연장, 첨단 장비 등 ICT-문화융합센터 보유 인프라를 일반인과 콘텐츠 제작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및 장비를 사용할 개인, 단체 및 기업들을 ‘ICT-문화융합센터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개인 및 기업들은 최대 6개월 동안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제공받아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산업 간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오픈 랩’이 ICT-문화융합센터에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도전해 나가는데 ICT-문화융합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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