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지난 달 30일 성남시가 판교 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인 ‘성남의뜰’의 준공 요청에 따라 북측 송전탑 지중화와 관련된 일부 부지(경관녹지)를 제외한, 1-1단계 및 2단계에 대해 공사 완료(부분 준공)를 공고했다.
김병관 전 의원, 판교 `대장지구 부분 준공 공고일`에 A-10 블록 공사 현장 혹서기 안전 점검
김병관 전 의원(분당갑)은 “늦었지만 대장지구 준공에 따라 그동안 토지 미등기로 대출이나 매매, 전ˑ월세 계약 등 재산권을 제약받았던 대장지구 내 상가, 단독주택 그리고 아파트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대장지구 정상 준공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민ˑ관ˑ정 협의체’ 구성을 성남시에 제안했다”고 밝히며 A-10 블록(신혼희망타운)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사현황을 청취한 김병관 전 의원은 “지난 6월 10일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하며 “준공 예정일과 입주예정일이 과도하게 긴 점, 시공사 브랜드(해링턴 플레이스) 사용,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시공, 기반 시설인 옹벽 안전 관련 등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대장초ˑ중학교 등하교 시간 공사 차량 운행 중지 및 안전요원 배치, 공사장 및 임시 학교 주변의 흡연 등 예절교육, 소음/비산/먼지 방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주라고 당부하며 특히 혹서기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LH와 시공사는 “입주예정자 눈높이에 맞추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공사장 및 주변의 안전관리와 예절 등을 철저한 교육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대장지구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은 최현백 시의원,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LH 판교 주택사업부장, 진흥기업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편 최현백의원은 A-10 블록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 김병관 전 국회의원(분당갑), 입주예정자협의회, 성남시, LH, 시공사(진흥기업)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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