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를 앞서 국회에 출석해 "발사체 본연의 임무를 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누리호 3차 발사가 오늘 오후 6시 24분에 예정돼 있다. 독자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실용급 위성 8개가 탑재돼 올라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를 반복 발사함으로써 발사체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또 이번에는 민간 체계의 종합 기업이 제작·발사에 참여해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 촉진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선 "설문조사도 했는데 80% 정도가 우주항공청 개청에 동의했다"며 "의원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가능한 한 올해 안에 개청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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