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이 소규모 선박을 이용해 탈북하는 `보트 피플`이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주민들의 동요로 집단 보트피플 사태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정부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또 이달 초 배를 타고 서해로 넘어 온 가족 단위 귀순과 관련해서는 "북한 경제 사정, 특히 식량 사정이 예년과 비교해 악화한 부분은 틀림없이 있다"면서도, "이번 탈북민은 그러한 사정 외에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느슨해진 부분도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