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한빛미디어(주)의 실용브랜드 한빛라이프가 유아 그림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굴리굴리 김현 작가의 태아를 위한 태교동화 컬러링북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2월 출간)를 선보였다.
▲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 64쪽, 양장, 210×195mm, 9800원
작은 씨앗이 사계절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펼쳐지는 이 책은 임신부가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직접 색을 칠해 동화책으로 완성할 수 있다. 자연의 다양한 색을 칠하며 엄마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태아에게 전달되고 태아의 두뇌와 감성이 발달한다. 완성된 책은 출산 후 아기에게 그림책으로 보여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미술태교는 임신부의 여러 감정을 발산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기부터는 태아가 엄마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색을 통해 즐거운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미술태교 방법으로는 명화 감상, 그림 그리기, 그림책 읽기 등이 있는데 그 중 컬러링은 매우 손쉬운 방법이면서도 직접 색을 고르고 칠하는 과정에서 촉각, 시각 등 여러 감각을 자극시킬 수 있다.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는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색을 칠할 수 있도록 단순한 그림 위주로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컬러 페이지가 있어 부담이 덜하다. 또한 리듬감 있는 짧은 동화로 이루어져 소리 내 읽으면 더욱 즐거운 태교를 할 수 있다. 유아 그림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굴리굴리 작가의 그림은 친숙하면서도 밝고 따뜻하며 그림과 스토리의 완결성이 뛰어나다. 모서리가 둥글고 튼튼한 양장 제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예비 엄마와 태아에게 임신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는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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