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교육부는 3월 29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시범지역 시·도 연수회(워크숍)`를 중앙교육연수원(대구)에서 개최했다.
교육부가 `지역인재양성-취 · 창업-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란,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산학협력, 창업, 직업·평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 날 연수회에 7개 시범지역(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시·도의 대학업무 담당 직원, 시·도 라이즈 센터 직원, 교육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범지역의 운영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라이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이후 본격 도입 예정인 라이즈 체계와 대학지원사업에 대한 시·도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라이즈 센터 구축 및 라이즈 계획 수립 등 시·도가 추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 날 연수회에서는 시·도에 `시범지역 운영 안내서(Ver 1.0)`를 배포하고, 시범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안내한 후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도의 대학지원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지역산업과 대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로 `라이즈 상담팀(컨설팅단)`을 구성해 시·도별로 지원할 계획임을 안내했다.
시·도별 상담팀(시·도별 5명)은 온·오프라인 협의,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도를 밀착 지원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점검해 라이즈 체계의 개선점을 찾아낸 후 교육부에 제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7개 시범지역이 라이즈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2025년 이후 추진할 지역주도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모델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비시범지역 10개 시·도에 시범지역의 성과를 전파해 17개 모든 시·도가 2025년 라이즈 체계 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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