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상권 5개 지자체와 3개 저비용항공사 공동으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관광 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작년 러시아 극동 지역과 경상도 지역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경상권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려는 집중 마케팅의 하나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시작은 3월20일 블라디보스토크, 3월22일 하바롭스크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90여 명과 한국의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는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 및 ‘경상관광의 밤’ 행사부터다. 이어 4월부터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추진한다.
또한 경상관광 홍보 및 특별 광고, 극동지역 주요도시의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모객·판촉 특별 지원, 경상관광 관련 온라인 이벤트,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SNS 기자단 ‘쁘리벳 코리아’의 경상권 집중 방문 취재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아울러 5월~8월 기간 동안은 경상권 방문 러시아관광객에 대해 주요 관광지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14년 한-러 양국간 비자면제 협정 발효 후 지난해 방한 러시아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동시장에서의 지방관광 홍보캠페인에 집중해 온 공사는 올해 경상관광 캠페인에 이어 내년에는 전라관광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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