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와 경기도 반도체 협의체가 공동으로 도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첫 만남을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 · 반도체협의체 공동으로 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열어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래 성장 동력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산업과를 신설했으며 곧바로 ‘경기도 반도체 협의체’를 구성해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반도체 협의체는 도 반도체산업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으로 구성돼 반도체 분야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업무 연계·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다. 올해 현재까지 총 5회의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종 반도체 육성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 간 연계·협업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의 반도체 관련 추진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반도체 분야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소·부·장 반도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3월 중 팹리스 관련 기업체, 패키징 관련 기업체와도 간담회를 추진 할 예정이다. 향후 반도체 기업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도체 협의체 공동포럼을 열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업과 동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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