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경찰청은 생존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을 새롭게 확인하고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생존 독립유공자 출신 경찰관은 김영진 선생으로 1944년 광복군 제3지대 상해 특파공작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인 병사 탈출 공작과 군자금 모금활동을 벌인 공적으로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 받았다.
광복 후 김영진 선생은 경교장에서 김구 선생을 경호하기도 했으며, 1949년 9월 경찰에 입직한 후에는 1976년까지 약 26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했다.
경찰청은 이 같이 한평생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김영진 선생을 경찰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후배 경찰관들의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직접 김영진 선생의 자택을 방문해 그간의 헌신과 공적에 대해 후배 경찰관들을 대표해 큰 감사와 예의를 표했다.
이번에 확인된 김영진 선생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밝혀진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은 총 33명이 됐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그간 묻혀있는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들을 계속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