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원 관련해서 실제로 국세청에서는 법인의 임직원이 경영 성과와 무관하게 고액의 퇴직금을 수령할 때 불공정 탈세혐의자로 세무조사 하고 있냐"고 물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했다.
이에 김창기 국세청장은 "원칙적으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진 의원은 "지금 6년밖에 근무를 하지 않고, 일정한 월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위로금으로 50억을 줬다"며 "기본적으로 퇴직 소득자 중 74%로가 퇴직금 1천만원 미만인거 알고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런 부분들의 대해서 별도의 경로로 조사대상으로 선정할 것을 검토해 본적 있냐"고 물었고 김 청장은 "개별 납세자에 관한 내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진 의원은 "예상했던 답변이 였으나 지금 답변을 그렇게 하셨어도 조사를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비 장기 근속 임직원에 대한 고액 퇴직금, 상여금, 위로금 등 과세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는 계획을 보도자료 내면서 이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면밀히 조사해야 된다고 보는데 동의 하냐"라는 질문에 김 청장은 "일반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하게 다 검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조사를 했는지 자료를 요청을 했으나 없다고 했다"며 "자료들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이다. 제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해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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