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구로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로경찰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는 21일 오후 2시 구청 3층 창의홀에서 구로경찰서와 ‘취약시간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김한철 구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11월 28일 구로구 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상정됐던 안건으로 각 기관의 실무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공무 수행 중 긴급 치안사건이나 교통사고를 발견할 경우,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구로경찰서에 통보하고 경찰서는 통보받은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치안이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야간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관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기관은 공공화장실에 비상벨 등을 설치·운영하고 오작동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와 구로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로구가 안전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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