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서울 강서구는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전 직원이 자율 모금 활동 실시, 1306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청 제공)
현지시각 지난 6일 오전 4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4만6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서구는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 직원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모금 활동 3일 만에 130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3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원’에 지정 기탁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튀르키예는 우리와 형제의 나라이자 6·25 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한 고마운 나라”라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다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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