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관악구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6일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념촬영하는 관악소방서장, 관악구청장, 관악경찰서장(사진=관악구청 제공)
이번 협약으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유기적 예방‧대응 체계를 갖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관악 만들기 위해 호흡을 맞춘다.
협약 내용은 ▲다중인파밀집 등 재난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실시 ▲초동 대응을 위한 연락망 공유체계 구축 ▲재난 진행상황 실시간 공유 ▲이재민 관리·교통통제·장비 사용 협조 ▲재난대응 역량 강화 활동 및 매립식 소방함 설치 등 5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재난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각 기관은 상호 교류 및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다져나간다.
또한 관악구는 365일 24시간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이 가능한 ‘재난현장대응팀’을 올 상반기 신설한다.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통신장비가 구비된 긴급출동 차량을 통해 24시간 재난대비 체제를 가동해 평상시는 예찰 활동을, 재난 발생시에는 현장출동 등 초동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통과 협력은 재난상황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고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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