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를 착수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실시간 협력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하고 교통안전 서비스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검증해왔다.
이번 리빙랩 구축사업은 그간 시범사업에 사용되던 대전~세종 첨단도로 수집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업계수요를 받아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다.
연구개발 참여기관이 개발기술의 현장시험 목적으로 시험공간을 구축·운영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기존 공간에 제3자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은 국내 최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기존의 개발기술 또는 발굴한 신규서비스를 검증한다.
공모는 개발된 기술의 시험지원을 위한 기술적용, 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서비스혁신, 창의적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자유제안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절차는 서류평가, 발표평가로 순으로 진행되며,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은 “이번 리빙랩 사업이 기업들의 실험실 수준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기술적·경험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업체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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