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동작구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구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관내 공동주택에 제설제를 무료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작구 관내 공동주택 앞에 설치된 제설함(사진=동작구청 제공)
폭설 시 동작구는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구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하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는 주민들의 제설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아파트) 150개소를 대상으로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설제를 지원한다.
또 친환경 제설제를 제공해 제설작업 시 도로와 시설물 파손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제설제 수령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공문과 수령증을 지참해 동작구 제설기지(노들로 688)에서 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동작구는 공동주택이 아니더라도 제설함이나 염화칼슘백이 멀리 있는 구민을 위해 소형제설함과 염화칼슘보관백, 제설제를 지원하고 있다.
제설제가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친환경 제설제 지원을 통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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