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인로 일대 산업 인프라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3 영등포 0순위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0순위 펀딩 홍보포스터(사진=영등포구청 제공)
`2023 영등포 0순위 펀딩`은 경인로 일대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가 시제품을 선보이고 투자를 받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펀딩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경인로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펀딩을 실시했다. 그동안 화병, 반려동물 식기, 도예도구 등 다양한 이색 제품들이 출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총 6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경인로 일대 산업과 협업이 가능한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는 오는 2월 28일까지 영등포 0순위 펀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7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팀(개인)에게는 ▲시제품 제작비용(팀당 400만원 이내) ▲제품화 진행을 위한 기본 교육 ▲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등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경인로 일대에서 생산된 스타트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영등포 0순위` 사이트의 새 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영등포 0순위`를 통해 스타트업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윤신섭 주택과장은 "예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산업 인프라의 만남으로 참신한 제품이 출시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역 브랜드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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