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금천구는 2월 13일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458만580원을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금천구청 제공)
기탁식은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는 금천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지금까지 약 3100만원을 기탁했다.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백현정 원장은 "금천구 사립유치원연합회에 소속된 유치원에서 12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며,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미래장학회에 소중한 후원을 해주신 유치원 학부모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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