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성장지원을 목적으로 14일, 서울시교육청 903호에서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이날 전달식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을 위한 배분금 총 3억원이 전달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2015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교육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에 근거해 2022년 남부·강서양천 교육지원청 48개교 230명의 학생들에게 약 2억원 규모의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10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배분금 총 3억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아동 가정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조식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사랑의열매도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전달되는 배분금으로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이 안정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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