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한나 기자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호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해 총 41개국에서 해외교섭을 벌였고, 74개국을 부산으로 초청해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호 전체회의에 참석했다.이어 "BIE 현지 실사단의 부산방문에 맞춰 엑스포 불꽃축제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붐업 행사를 개최하고 실사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지정해 민·관 협력 시정역량을 총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순위에 부산엑스포 유치교섭을 두는 등 총력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우리의 유치 의지와 역량, 경쟁국 대비 차별화 요소를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실사 일정을 수립해 준비 중"이라며 `탄소중립 엑스포`, 최첨단 ICT 기술(AR·MR) 활용 박람회장 구현 등 차별화 요소를 소개했다. 특위 위원들은 오는 4월 3∼7일 진행되는 BIE 현지실사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현지실사단 명단을 물으며 "모 회사는 손님을 맞을 때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과 향기까지 모두 분석해 협상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실사단의 성향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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