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동작구는 오는 22일까지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2023년 2월 사육신시네마 일정표
`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달은 지난 1일 `광해`를 시작으로 ▲오케이 마담(8일) ▲미니언즈(11일) ▲해치지 않아(15일) ▲이웃사촌(22일)을 상영한다.
조선시대 배경의 역사 영화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연령을 위한 영화가 마련돼 있다.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기타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달 첫 수요극장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인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를 운영해 상영작의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광해`의 배경이 된 조선 중기의 시대적 상황과 주인공인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에 대해 알아보며 관람객의 감상을 도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 주민들의 문화활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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